오늘은 일주일의 중간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 얼굴에 뾰루지가 생겨있어서 좀 당황했어요. 하지만 마스크를 하고 나가면서 괜찮을 것 같아서 걱정은 덜었습니다.
집에서 일을 하면서도 집중이 잘 되지 않았어요. 주변 소음 때문일까요? 업무가 진행되지 않아서 조금 스트레스 받았지만, 몰입할 수 있는 음악을 찾아서 들으며 진행했더니 좀 나아졌어요.
오후에는 중간에 조금 휴식을 취하러 나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아서 집에 머물렀어요. 그래도 창문 너머로 보이는 나무와 꽃들을 바라보면서 마음을 편히 정리할 수 있었어요.
저녁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했어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했는데, 힘든 하루의 끝에 이런 소중한 시간을 가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하루를 돌이켜보면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가족과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과 마음을 편히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에 감사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좀 더 편안하게 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