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해주는 따뜻한 선물을 받은 날

오늘은 일주일만에 비가 내렸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빨래를 했는데, 비 때문에 건조하기 힘들어서 거실에 매달아 두었다. 나갈 때는 우산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나가기 직전에 비가 그쳐서 다행이었다. 가을이라 그런지 날씨도 점심이 지나면 조금 추워졌다. 점심은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와서 먹었다. 오후에는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려고 계획했는데, 책 읽다 보니 잠이 쏟아져서 한참 잠들었다. 일어나니까 시간이 벌써 저녁이었다. 저녁은 집에서 간단하게 된장찌개와 김치를 먹었다. 하루가 그냥 지나가 버린 것 같아 조금 아쉬웠지만, 내일은 더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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