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로 봄바람이 상쾌하게 불어와서 심장이 설레는 하루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보니 따뜻한 햇살이 내려와서 기분이 좋았다. 나는 바로 밖으로 나가서 신나게 뛰어다니며 봄을 느꼈다.
봄이 오니까 현기증이 났다.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새들의 지저귐, 그리고 꽃들의 향기가 공중에 가득하게 퍼져있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봄에는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오늘은 옷장을 열어보니 봄 옷들이 가득 차 있어서 옷을 고르는데 오랜만에 고민을 했다.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오늘 하루 기분이 달라질 것 같아서 결국 가장 예쁜 드레스를 골랐다. 이 드레스는 푸른 하늘과 잘 어울리는 색상이어서 오늘처럼 화창한 날엔 딱이었다.
나는 드레스를 입고 외출했다. 밖에 나가니 꽃들이 피어있는 공원이 매우 예뻐 보였다. 저마다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가득하게 피었고, 산책로엔 사람들이 걸어다니며 봄을 즐기고 있었다. 나도 스쳐지나가며 꽃들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걸으며 행복을 느꼈다.
그리고 점심때에는 친구들과 함께 야외에서 피크닉을 즐겼다. 자세히 말하자면 간단한 모임이었는데도 모두가 기분 좋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웃음도 나누었다. 이런 소소한 순간들이 가장 큰 행복인 것 같다.
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 다 함께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오늘 하루를 돌이켜보니, 정말로 심장이 설레는 하루였다고 생각했다. 봄바람과 함께한 하루는 온전히 행복으로 가득한 하루였고, 내일도 같은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봄은 그 자체로도 설레임이 가득한 계절이다.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꽃들, 그리고 사람들의 행복한 분위기가 나를 더욱 기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오늘처럼 봄바람이 불면 맘도 가라앉아 있지 않고 두근거리는 것 같다. 봄이 오니까 사람들도 훨씬 더 밝아보이고 삶이 활기차지는 것 같다.
오늘 하루의 느낌을 일기로 정리하면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 상태인지 다시 한번 느꼈다. 봄바람을 맞으며 오늘의 즐거운 순간들을 되새겨보니까 더욱 감사하고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내일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면 그것 또한 분명 봄에서 찾을 수 있는 설렘을 가득 담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봄바람에 심장이 설레는 내일을 기대하며 일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