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으로 불꽃같은 하루였다. 아침 일어나자마자 햇빛이 창문을 비추고 있었고, 그 빛은 내 방안을 따뜻하게 밝혀주었다. 그 바로 그 순간부터 나는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예감이 들었다.
먼저, 나는 오늘 멋진 점심 약속이 있어서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곳은 요즘 핫한 식당이었다. 그곳은 내가 사랑하는 음식인 파스타를 전문으로 서비스하는 곳이었는데, 이곳의 파스타는 어느 곳보다도 맛있었다. 생각만 해도 입 안에서 퍼지는 그 풍미가 너무나도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파스타를 시도하기로 마음먹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기분 좋은 대접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대가 된다.
끝내주는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친구와 함께 도보로 산책을 하기로 했다. 우리는 자연을 느끼며 걷는 걸 좋아해서 근처 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그곳은 아름다운 풍경과 싱그러운 공기로 가득했다. 우리는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빛을 즐기며, 새소리와 바람소리를 들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친구와 함께 나무 그늘에 앉아 힘들던 일상을 잊고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다.
저녁이 되면서 우리는 이제 먹을 걱정을 해야 했다. 그래서 나는 오늘은 집에서 친구에게 요리하기로 했다. 나는 요리를 좋아해서 이곳저곳에서 레시피를 찾아보면서 요리하는 것을 즐겨왔다. 이번에는 친구에게도 내가 만든 요리를 대접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몇 시간 동안 요리에 헌신했다. 파스타와 함께 차가운 샐러드, 디저트까지 다양한 요리를 준비했다. 모두 완성되고 친구가 우리 집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와!라는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요리들에 놀랐다. 우리는 미리 살짝 준비한 와인을 따라 요리와 함께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 도중엔 웃음도 가득했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대화를 나누고 동시에 오랜만에 만나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하루가 어느덧 끝나가고, 너무나도 즐거운 일상을 경험한 하루였다. 불꽃같은 행복의 빛을 받으며 오늘을 보내게 되어 참으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내일은 또 어떤 빛나는 순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