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알록달록한 하루였다. 아침에 일어나서나 거울에 비춰진 내 모습은 밝은 노랑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아침 햇빛을 받아 기운 넘치게 시작한 하루였기 때문이다. 내 안에는 기쁨이 가득했고, 행복한 감정이 나를 누구보다도 빛나게 했다.
오늘은 친구들과의 소중한 약속이 있었다. 만날 때마다 우리는 항상 색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오늘은 친구 중 한 명이 너무나도 패션에 민감한 사람이라서 우리 모두가 예쁜 옷을 입고 나왔다. 친구들의 옷들은 빨갛고 파랗고 초록색깔로 물들어 있었다. 모두 입고 온 첫인상부터 색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점심에는 기쁨으로 가득찬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음식들 역시 다채롭게 고를 수 있어서 특히 신이 났다. 눈앞에 펼쳐지는 화려한 색상들은 먹는 즐거움을 배로 증폭시켜주었고, 식사 도중에도 계속해서 우리의 이야기와 웃음 소리로 가득했다.
오후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취미를 통해 지내기로 했다. 나는 그림을 그리고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다른 친구는 독서를 하기로 했다. 가장 친한 친구는 춤을 추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일련의 춤 선율을 따라 추었다. 그 때 우리 주변은 각기 다른 색과 리듬으로 가득차서 정말 아름다웠다.
저녁 때에는 여러 감정을 한데서 느낄 수 있었다. 피곤함과 만족감, 그리고 조금은 아쉬움도 있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동안, 우리는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제 다음 약속 때까지 다시 묘한 색감으로 물들어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오늘은 색다른 감정과 경험이 뒤섞인 알록달록한 하루였다.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며 색상으로 표현한 내 감정은 나를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었다. 이런 경험들이 내 삶에 채워주는 의미를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일상에 대한 열정과 기대가 더욱 깊어졌다. 난 더 이상 지루한 일상을 살지 않을 것이다. 더욱 알록달록한 감정을 표현하며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