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리 최저 인하

한국은행은 목요일 22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5%로 인하했습니다.

한은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더 낮추고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퍼센트에서 -0.2퍼센트로 낮췄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민간소비가 약화된 것은 물론,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1953년 한국은행이 한국에 대한 경제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로, 경제는 1980년(-1.6%)과 1998년(-5.1%) 두 번 밖에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내년에 경제가 다시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김소영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여전히 산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0.2%의 위축이라도 낙관적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흥국 금융위기처럼 전염병이 완화되기 전에 또 다른 변수가 터지면 반등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자들과 만나 “2분기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최고조에 달해 국내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염의 주요 재발에 대한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그 감소는 더욱 뚜렷해질 것입니다”라고 이 대통령은 경고했다. 이 경우 한은은 경제가 1.8%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